흑인 혼혈 래퍼 윤미래의 인상적인 무대에 존 레전드는 먼저 다가와 "뛰어난 래퍼"라며 "28일 공연에 게스트로 나와 줄 수 있겠냐"고 즉석 제안하자 윤미래는 "존 레전드는 돈을 벌기 위해 음악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색깔을 확실히 가진 뮤지션이어서 좋아한다"며 흔쾌히 응했다.
윤미래는 29일 첫 내한 콘서트를 앞두고 29일 서울 역삼동 뱀부하우스에서 열린 '불우이웃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를 찾은 존 레전드와 처음으로 만나 우정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존 제전드가 아프리카 가난 구제를 위해 국내에서 마련한 자선 이벤트였으며, 윤미래와 타이거JK 부부·리쌍·비지 등은 축하 가수로 나서 '검은 행복'과 '삶의 향기'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