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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기립박수의 의미 "스포츠는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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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기립박수의 의미 "스포츠는 정신이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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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세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스포츠는 정신이다'는 명제를 다시 한 번 일깨운 대회였다.그 증거로 부상투혼의 프랑스의 '캔디스 디디에'에게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은 사실이다.

디디에는  트리플 토롭 도중 넘어지면서 펜스에 큰 충격으로 부딪히는 등 부상을 당한것으로 보이기까지해 운영요원들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그러나 큰 통증에도 불구하고 다시 빙판위에서 최선의 연기력을 선보여 이에 감동한 관중의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후 그녀의 연기는 뒤죽박죽이었다. 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를 두 번이나 연기해 한 차례는 아예 0점 처리 됐고, 트리플 토룹도 단독 점프로 2회 구사, 자약룰(규정상 프리스케이팅에서 같은 트리플, 쿼드러플 점프는 최대 2회 할수 있으며 그중 1회는 반드시 컴비네이션 점프로 구성해야 한다, 단 더블 악셀은 3회 가능)에 의해 점수를 아예 받지 못했다.

디디에는 합산 점수 122.08로 부진했다. 그러나 관중들은 빙판에 디디에를 격려하는 꽃과 인형을 던져주며 다시 한번 기립박수를 보내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칭찬했다.

스포츠는 역시 정신력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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