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25)이 KBS 2TV 주말극 '내 사랑 금지옥엽'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유인영은 "이번에 많이 힘들었다. 드라마를 찍지 않는 날에도 감정이 연장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며 "후반부 들어 매일 울었던 것 같다. 감독님도 '너무 세라에 빠져있는 거 아니냐'고 우려하셨을 정도"라고 말했다.
화목하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난 밝은 성격 치과 의사 백세라(유인영 분)는 7년간 짝사랑 끝에 고교시절 과외교사였던 신호(지현우 분)와 마침내 결혼식 날짜까지 잡았지만 신호가 딴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파국을 맞았다.
'내 사랑 금지옥엽'의 결말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결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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