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은 MBC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이 맡은 덕만공주(훗날 선덕여왕)의 쌍둥이 자매인 천명공주 역에 낙점됐다. 천명공주는 명랑하고 쾌활한 덕만과 달리 여성적이고 차분한 인물이다. 궁 내의 최고 권력자인 ‘미실(고현정 역)’에 맞서 싸우면서도 기품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의 소유자이다.
‘선덕여왕’ 제작진은 “박예진의 안정된 연기력과 특유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이 천명공주를 연기하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요원과 연대, 고현정과 대결 등 다양한 면모가 관심을 높이기 충분한 캐릭터”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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