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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의 알려지지 않은 자문단, 멤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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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의 알려지지 않은 자문단, 멤버는?
  • 조창용 기자 creator20@csnews.co.kr
  • 승인 2009.03.30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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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합병을 계기로 이석채 사장의 리더십과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KT-KTF 통합 '공룡'이 출범하게 됨에 따라 3만8000명의 직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 하는 명제가 합병 성공의 관건이기 때문.

이석채 회장은 지난 27일 KTF와의 합병승인 주총에서 "전쟁에 임한다는 생각으로 생산성을 높이자"고 역설했다.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방만한 인력운영으로까지 지적받는 인건비 비중(매출액 대비 22.1%)을 어떻게 줄이냐가 숙제로 남은 셈이다. 하루에 5000명이상 빠지는 집전화 가입자의 이탈 등도 다급한 과제다.

이런 가운데, 이석채 회장은 지난 1월 KT 사장으로 선임된 후 별도의 자문단으로부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정욱 전 SK텔레콤 부회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상철 전 KT 사장(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원종 YS시절 정무 수석 등이 그의 자문단 동지다.

대부분 옛 김영삼 정부 시절 이름을 날렸던 인물들로 이 회장에게 방송통신계 전반의 현안 이슈들 뿐 아니라 정책 협력 업무, 융합서비스 개발등을  조언해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정욱 전 SK텔레콤 부회장은 TDX의 대부, CDMA 신화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연구개발(R&D)관리에 있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철 전 KT 사장은 이번 이석채 사장 선임전 때 사장 후보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이원종 정무수석은 김영삼 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때 이석채 회장과 함께 국정을 떠받쳐 '좌원종 우석채'로 통할 정도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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