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제작사 유니버설뮤직은 김연아의 클래식 컴필레이션 음반 '페어리 온 디 아이스'가 지난 27일 판매고 5만 장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0일 출시된 이 앨범은 '세헤라자데', '죽음의 무도' 등 김연아의 경기 배경음악과 김연아가 평소 즐겨 듣는 음악 등 총 20곡을 담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은 "김연아 경기가 있는 날이면 수천 장씩 무더기로 팔려나간 끝에 단기간 5만 장을 넘어섰다"며 "음반 시장이 극심한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이처럼 빠른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가요와 클래식을 통틀어 최근 몇 년 동안 없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30일 갈라쇼를 무사히 마친 김연아는 31일 귀국, 오는 4월 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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