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3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갈라쇼'에서 멋진 연기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갈라쇼 배경음악인 린다 에더의 골드 선율을 타고 연기를 시작했다. 더블 악셀, 트리플 살코우 점프에 이어 이나바우어(허리를 뒤로 젖히고 활주하는 기술)를 선보이자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화려한 스핀을 끝으로 연기를 마무리하자 관중은 기립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잠시 사라졌다 다시 등장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인 '죽음의 무도'에 맞춰 앙코르 공연을 끝냈고, 경기장을 가든 메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갈라쇼가 끝난 후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좋은 결과로 끝내고 하는 갈라쇼라서 즐겁게 탔다"며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줘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 갈라쇼 다시보기는 30일 오후 6시 SBS '2009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 갈라쇼'에서 가능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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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언니 너무 멋있고 축하해요 언니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