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주연배우 김남주의 어록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남주는 극 중 신데렐라를 꿈꿔왔지만 왕자는 놓쳐버리고 바보 온달 남편을 만나 내조로 승부를 거는 천지애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남주는 드라마에서 얼굴은 예쁘지만 머릿속은 텅 빈 천지애로 "아....카드 마그네슘이 손상 됐나 봐요", "나침반은 던져졌는데", "원래 잘난 사람들은 튀게 돼 있어. 군대일학이라고 하잖아" 등 무식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30일 방송될 5회에서는 천지애가 태준(윤상현)에게 건네는 말로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백수 400만 시대잖아요. 언젠가 좋은 날 오겠죠. 인생사 다홍치마라는데…"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대사와 7회에서 남편 온달수(오지호)에게 좋은 일이 연달아 생기자 "이거 완전 설상가상이잖아"(금상첨화·錦上添花)라는 코믹한 대사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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