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룬 '피겨요정' 김연아에 대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시청률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 쇼 김연아 출연분 시청률은 16.8%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7분부터 7시5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김연아 연기 시간대 서울지역 실시간 시청률은 16.8%였으며 점유율은 32.4%로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연아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다시 한 번 선사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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