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마저 재패한 김연아(19)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갈라쇼'에서도 멋진 연기로 또 한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은빛 보석이 반짝이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김연아는 특유의 애절한 표정과 몸짓으로 환상적인 연기를 마쳐 관중석의 기립 박수를 받는 한편, 수많은 꽃다발과 인형 세례를 받았다.
갈라쇼는 경기가 끝나고 최상위권에 드는 선수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팬 서비스차원에서 연기를 펼치는 별도의 공연이다.
한편, 김연아는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다음 달 1일 대한축구협회 초청을 받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남북한전을 관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꽉찬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습방해 진짜 어이없음.. 개념탑제 안된 유치하고 치졸하고 비겁하고 비열하고 야비하고 저급한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