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7명의 남자 배우와 연달아 키스를 나눈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홍수현은 케이블채널 KBS 드라마의 '그녀의 스타일'(극본 오현리ㆍ연출 임경수) 제작발표회가 열린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키스신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홍수현은 "남자 배우들이 모두 능숙하게 이끌어줘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독특한 경험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그 중 막바지 촬영에서 입을 맞춘 김민성의 키스가 추위를 잊을 만큼 감미로웠다. 또한 김정욱의 키스가 가장 리얼했다"고 밝혀 듣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이어 "8부작 드라마에서 많은 남자들과 만나는 역이다. 그 덕분에 키스 신이 많다. 드라마에 나오는 7명의 남자들과 모두 키스 신을 찍었다. NG까지 합치면 30번 정도 입을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수현은 타로 점괘 때문에 서둘러 많은 남자들을 만나는 29세의 싱글녀 공미주 역을 맡아 수십회의 키스신 주인공이 된 것.
홍수현의 극중 키스신 상대들은 김민성 박준혁 김정욱 이종수 한정수 이상엽 이영훈등이었다.
'그녀의 스타일'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남자들과의 에피소드를 다룬 8부작으로 개그맨 박희진 안상태가 함께 출연한다.
4월 2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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