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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의 ‘국민 발레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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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의 ‘국민 발레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 뉴스테이지 제공 newstage@hanmail.net
  • 승인 2009.03.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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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그동안 받아온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과 함께 ‘라 바야데르로 시작되는 발레 엘 시스테마’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올림푸스한국과 함께하는 암환우 초청’ 등 다양한 국민 발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 라 바야데르로 시작되는 발레 엘 시스테마
‘발레 엘 시스테마(Ballet El Systema)’는 유니버설발레단이 기획한 ‘저소득층 발레교육 시스템’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라 바야데르’ 공연에 초청하고, 희망자에 한해 발레단 탐방을 거친 후 미래의 ‘발레리나’ 또는 ‘발레리노’가 될 재원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은 이후 그 재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때까지 ‘발레 전액 장학금’ 역시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단장은 “발레 엘 시스테마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 장기성 프로젝트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정성과 관심이 필요하다.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손을 잡을 기업체 혹은 개인복지가가 있다면 더욱 빛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현재 KB국민은행에서 1천만 원을 기부하여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된 바 있다.


-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유니버설발레단이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자선바자회를 연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바자회를 통해 유니버설발레단 발레리나, 발레리노의 소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 따뜻한 나눔의 감동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설발레단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는 2009년 4월 4일 4시부터 7시까지 아름다운가게 압구정점에서 열린다. (문의 02-517-3003)

- 올림푸스한국과 함께하는 암환우 초청
유니버설발레단과 올림푸스한국은 4월 16일(목) ‘라 바야데르’ 리허설 공연에 암환우, 가족 및 의료진 총 200여명을 초청한다. 이번 초청은 타이틀 스폰서인 올림푸스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위암∙대장암 예방 캠페인 ‘체크앤스마일’ 활동의 일환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올림푸스한국과 공동 주최하는 ‘라 바야데르’ 리허설 공연 초청을 통해 암환우들의 투병 의지를 북돋우며, 환자 가족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니버설발레단은 질 높은 문화공연의 제공뿐 아니라, 꾸준한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국민 발레단’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단장은 “지금까지 유니버설발레단은 일단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급급했다면, 앞으로 25년은 그동안 쌓아온 전통을 다지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시기인 것 같다. ‘국민 배우’가 있고 ‘국민 여동생’이 있듯, 우리 발레단도 국민들에게 발레를 통해 아름다움과 기쁨을 주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 발레단’(웃음)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의의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은 2009년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심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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