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1일 통신 자동차 에너지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오는 8월까지 지능형 전력망 촉진법 제정안, 실시간 전기요금제 도입, 전력회사들의 투자계획, 미국 에너지부와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국제협력,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등의 방안을 마련,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말까지 최종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국가단위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를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오는 11월까지 마련되는 것.
정부와 전력업계는 지능형 전력망으로 피크시점 전력수요를 700만kW 정도 줄이면 연간 1조 원 가량의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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