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간 동시간대 TV시청 총 점유율을 70% 가까이 끌어 올리며 대박 성공을 이룬 KBS'꽃보다 남자'가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꽃보다남자 마지막회 이야기에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이정-추가을 커플의 러브라인데 대한 결말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소을커플 꼭 이뤄 달라” “가을이 고생 많았다. 소이정의 마음을 열어 달라” 등의 바람을 전하고 있다.
이어 지난 30일 24화 마지막에 방송된 25화 예고편에서 장유미가 “구준표와 유학을 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되어 갔다.
24화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발 잔디랑 준표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마지막 1회만 남겨두고 새로운 인물을 집어넣는 것이 말이 안 된다","아무리 장유미가 등장해도 구금은 갈라놓을 수 없다" 등 장유미의 등장이 해피엔딩을 방해할까 하는 불안감에 대한 글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앞선 하재경(이민정 분)과의 결혼식 예고편도 실제 방송의 흐름은 달랐던 것을 보아, 예고와 다른 반전이 숨어 있을 것이란 전망도 지배적이다.
한편, 장유미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김민지는 지난 해 전지현과 함께한 차음료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KBS 2TV '천추태후' 문화왕후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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