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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추락, 4300만 달러 짜리..6번째 추락 '조종사는 극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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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추락, 4300만 달러 짜리..6번째 추락 '조종사는 극적 탈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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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서해상에서 공군 KF-16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높은 풍랑이 일고 있는 서해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해경의 수색작업을 통해 전투기 선체를 건졌다.

지난 3월31일 12시 20분경 공군 제 20 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한 대가 서해상에서 공중 기동 연습을 하던 중 태안반도 서쪽 40km 해상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 두 명은 추락 직전 비상 탈출에 성공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투기는 조종 불능 상태에 빠지며 추락했다는 것.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상사고대책 본부를 구성해 기체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F-16 전투기는 공군이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해 미국의 F-16 기를 국산 조립한 것이다. 대당 가격은 무려 4300만 달러. 1994년 도입 이후 지금까지 6차례 추락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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