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1일부터 광동축혼합망(HFC)을 이용해 인터넷TV(IPTV)인 'myLGtv실시간방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동축혼합망은 광케이블망과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혼합망으로 고속인터넷망(xDSL)에서 구현이 어려운 광대역의 방송통신 융합망을 구성할 수 있으며 원거리 전송이 가능해 농어촌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
이에 따라 LG데이콤은 인터넷TV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광랜 135만명 및 프라임 91만명 등 총 226만(2월 말 현재) 가입자에게 고품질의 'myLGtv'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단독 및 다가구주택 가입자들은 그동안 초고속인터넷과 방송, 전화회선을 각각 따로 쓰는 사례가 많아 비싼 요금과 복잡한 회선으로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제 세 개의 서비스를 한 회선으로 제공받는 결합상품(TPS)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요금은 3년 약정으로 DPS(myLGtv+엑스피드)로 이용하면 3만4400원이고 TPS(myLGtv+myLG070+엑스피드)는 3만5300원이다. 가입은 전국대표번호 1644-7000번과 홈페이지(www.myLGtv.com)를 통해 하면 된다.
LG데이콤은 지난 1월 서울 및 수도권을 시작으로 2월말부터는 전국 방송을 제공 중이며, 현재 국내 지상파를 포함한 52개 채널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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