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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몸 불편했을 때 신의로 팀 맡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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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몸 불편했을 때 신의로 팀 맡겨 감사"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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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김인식 감독 등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이끌어 낸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중구 태평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그룹 임직원과 김 감독을 포함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1군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세계 최정상 팀들에 맞서 보여준 위대한 도전 정신은 경제 한파로 움츠러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며 "위대한 도전 정신을 위대한 내일을 여는 자신감으로 이어가자"며 "그 어떤 난관 앞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불굴의 승부 근성을 교훈으로 삼아 어려운 경영 환경을 헤쳐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감독은 김 회장에게 "과거 몸이 불편했을 때 신의를 바탕으로 끝까지 팀을 맡겨주신 것과, 이번에 저에게 대표팀 감독직 제의가 왔을 때 한화이글스의 실력 향상보다는 대의를 위해 대표팀을 맡아야 한다며 지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바탕으로 우리 선수단은 또 다른 위대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면 "2009 시즌 우승으로 그룹 임직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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