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70대 노인이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오전 6시19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70대의 한 노인이 진입 중인 전동차에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 신림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가던 지하철 운행이 20여분 지연됐다.
이 사고로 투신한 강 모(77세)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지하철은 6시38분께 정상운행 됐지만 출근길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의 진술과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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