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최근 서울대병원에 암 연구 지원비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비는 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강경훈 교수의 'DNA메틸화 표지자를 이용하여 고형성 장기 암종의 혈액진단방법 개발'을 포함해 총 3편의 과제수행에 쓰여진다.
박용현 이사장은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암 연구 활성화는 시급한 과제"라며 "연강재단은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암 연구비를 지원해 암 치료 및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의 장학학술 재단인 연강재단의 서울대병원 암 연구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매년 1억 원씩 2015년까지 총 10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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