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크랭크인한 ‘부.산’의 최근 촬영 현장에서 유승호는 생애 처음으로 오토바이에 올라타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유승호가 연기한 장면은 부산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부분이다.
영화 ‘집으로...’ ‘마음이’ 등에서 순수한 소년 역할만 맡았던 유승호는 성인 배우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오토바이 운전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승호는 이날 현장에서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오토바이이지만 금세 운전하는 법을 배워 무난히 연기를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안전상의 문제와 유승호가 아직 미성년자인 관계로 영화 촬영에서만 잠깐 오토바이를 탔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부.산’은 기업형 보도방 사장(김영호)과 신장암에 걸린 소년(유승호) 그리고 아들을 살리기로 마음먹은 삼류 양아치(고창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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