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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삼겹살, 앞다리살 '전지' 섞은..'가짜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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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삼겹살, 앞다리살 '전지' 섞은..'가짜 삼겹살?'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2 0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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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된 일부 삼겹살에 값싼 앞다리살이 섞여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9시 뉴스'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달 29일까지 4일 동안 연 할인행사를 통해 100g당 990원에 판 일부 삼겹살에 앞다리살인 '전지'부분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

KBS는 지방의 한 이마트에서 구입한 삼겹살을 농업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앞다리살 '전지'로 판단되는 부분이 섞여 있었다는 것. 이어 삼겹살은 보통 배부터 뒷다리 전까지의 돼지고기로 양이 많지 않아 전지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도했다.

신세계 홍보담당자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 부위별로 한 진공포장 상태로 ㅎ업체에서 납품받은 뒤 썰어서 팔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납품업체도 팜스코라는 육가공 공장에서 포장 상태로 구입하기 때문에 혹시 잘못 자르거나 문제가 있는지 확인돼야 이번 삼겹살에 전지가 포함됐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삼겹살에 전지가 섞여선 절대 안된다”면서도 “공인된 기관에서 검사한 뒤 문제가 드러나면 소비자 사과나 피해보상을 할 것”이라며 섣부른 입장 표명은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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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09-04-02 11:29:36
참 나~
모르고 먹으면 맛은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