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추어탕, 중국산 미꾸라지가 '태반' 몸보신도 못믿겠네
상태바
추어탕, 중국산 미꾸라지가 '태반' 몸보신도 못믿겠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3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는 2일 방영된 ‘추어탕의 비밀’편을 통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추어탕의 대부분이 중국산임이 밝혀졌다.

미꾸라지 양식업을 운영하는 업체 관계자는 “국내 유통되는 미꾸라지는 99%가 중국산”이라며 “사실 누가 검사하러 오는 것도 아니고 같이 섞어 놓으면 잘 모른다”고 말해 심각성을 더했다.


불만제로가 취재한 ‘추어탕 식당’에서는 중국산 미꾸라지가 분명하지만 국산이라고 속이며 원산지를 속이고 있었다.

작년 한해 국산 미꾸라지 생산량은 432톤, 중국산 미꾸라지 수입량은 1만464톤으로 국산에 비해 24배 가까이 차이가 났고 국산 미꾸라지를 쓰는 곳은 없었다.

식당에서의 수산물 원산지 표기의무는 없고 단속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대책이 시급했다.

<사진=MBC>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