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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조치 결론 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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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조치 결론 도출 실패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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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1차 비공개 협의가 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종결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의 협의에서 안보리는 대북 규탄 기자회견문 작성 등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였으나 즉각적인 대북 조치 착수에 대한 결론 도출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6일 또다시 회의를 열고 논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달 안보리 의장국인 멕시코의 클라우드 헬러 유엔대표부 대사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이사국들은 문제의 심각성에 비춰 북한의 책임에 상응하는 안보리 차원의 적절한 대응조치에 대해 계속 협의를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유엔주재 한국 대표부 고위 관계자도 "첫 협의에서 구체적 합의가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계속 협의가 진행될 것인 만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예수이(張業遂) 중국 대사는 "안보리의 대북 조치들은 신중하고 형평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해 대북 강경 조치에 소극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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