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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남편과 40대 女 목숨 구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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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남편과 40대 女 목숨 구해 화제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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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데미 무어가 자살시도를 하려던 여성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CNN과 AFP등 외신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지난 3일 (현지시간)블로거 사이트인 '트위터'(Twitter)에 접속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샌디가이'(sandieguy)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으로부터 "내가 자살하려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샌디가이는 "지금 칼을 꺼내고 있고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에 끝내겠다"는 또 다른 메시지를 보내자 데미무어는 "농담이길 바란다"며 자살을 시도하려는 네티즌 대화를 통해 시간을 끌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데미 무어의 남편인 에쉬튼 커쳐는 트위터 사이트에 포스팅을 해 도움을 요청했고 트위터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여성이 거주하고 있는 산호세 경찰서로 연락을 취했다.

산호세 경찰서 측은 데미 무어가 시간을 끄는 동안 위치 추적을 해 자살직전의 여성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산호세 경찰서의 측은 "상처를 입기 전에 샌디가이라는 여성을 발견했으며 이 여성은 48세로 직업을 구하려다 삶에 행복을 느끼지 못해 자살을 시도하려 했었다"고 밝혔다.

데미 무어는 샌디가이라는 여성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 사이트를 통해 "문제의 여성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도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데미무어와 남편인 에쉬튼 커쳐는 네티즌과 실시간 포스트와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트위터 사이트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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