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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변지역, 류머티즘 위험↑ '배기가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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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변지역, 류머티즘 위험↑ '배기가스 탓'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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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이 많은 대로 가까이 사는 사람은 류머티즘 관절염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 채닝연구소의 하이메 하트 박사는 고속도로나 차선이 많은 간선도로에서 50m 이내 지역에 사는 사람은 200m이상 떨어진 지역에 사는 사람에 비해 류머티즘 관절염 발생률이 평균 6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 결과는 연령, 인종,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등 류머티즘 관절염과 연관된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하트 박사는 이 결과는 차량 배기가스에 의한 공기오염 노출이 전신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퇴행성 관절염과는 원인이 다른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은 50% 미만이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는 환경적 요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환경전문지 '환경건강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 온라인판에 실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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