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1분기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68만6221대를 생산해 작년 1∼3월보다 32.1%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1분기 내수 판매량은 14.9% 줄어든 25만7221대였고, 수출량은 36.6% 감소한 43만6587대를 기록했다.
1분기 내수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50.3%로 가장 높았고, 기아차 30.9%, 르노삼성 9.2%, GM대우 7.2%, 쌍용차 1.9%가 그 뒤를 이었다.
1분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차 경차인 `뉴 모닝'이었고, 쏘나타와 아반떼, 그랜저TG, SM5 순이었다.
수출이 가장 잘 된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였으며 베르나와 프라이드, 젠트라X, 포르테, 투싼, 뉴 모닝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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