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28)이 6일 오후 1시께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조인성은 "입대가 현실이 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만큼 몸 건강히 모쪼록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2년여간의 작별 인사를 고했다.
그는 사진과 카메라 기자들이 설정한 포토라인에 서서 멋진 거수 경례를 해보였고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겸손하게 뒤로 물러나라며 직접 팬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조인성을 배웅하기 위해 찾아온 150여 명의 일본 팬과 80여명의 국내 팬들은 눈물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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