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추모의 밤' 행사에 이해인 수녀와 가수 인순이, 김수희, 바다, 나무자전거를 비롯, 탤런트 김해숙, 양미경, 이인혜, 방송인 류시현, 홍진경, 작곡가 노영심, 뮤지컬 배우 최정원 등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황수경 아나운서와 김지영 신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 추기경의 장례기간과 조문행렬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자원봉사자들과 주변 상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 봉사자들의 즉석 인터뷰와 함께 김 추기경의 삶을 되돌아 보는 영상 시청, 추모 노래와 시 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됐다.
아울러 행사 시작 전 7시부터 명동성당 마당에서는 양미경, 류시현이 이 자리를 찾은 이들에게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티커를 나눠주며 많은 이들이 '감사와 사랑 운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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