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및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6일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은 강금원(56) 창신섬유 회장이 7일 오전 대전지검 청사를 나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회장은 6일 오전 9시께 대전지검 특수부에 소환돼 7일 오전 2시께까지 변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강 회장은 조사가 끝난 뒤 혐의 인정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사실대로 충분히 얘기했다"고만 짧게 말했다.
그는 또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개발하기 위해 2007년 9월 설립한 ㈜봉화와 관련해서는 "아무 할 얘기가 없다"며 대답을 피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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