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문의 영광'에서 박시후의 곰 인형이 결식아동 돕기 자선 경매에서 36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박시후의 소속사 JH&쇼비즈가 7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옥션 사이트를 통해 천 원에 시작된 경매가 5일에 50만 원, 마감 시점인 6일 오후 6시를 1분 앞두고는 360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것.
박시후의 곰 인형은 극중 강석(박시후 분)과 단아(윤정희)가 계약 연애를 할 때 유원지에서 단아가 게임을 통해 얻은 경품이다. 강석은 이후 이 인형을 자신의 방에 놓고 단아를 생각할 때마다 만졌다.
이번 경매는 '가문의 영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형에 대한 구매 문의가 이어지자 진행된 경매. 박시후는 이 곰 인형에 친필 사인을 했다.
소속사는 "곰 인형의 경매대금은 '가문의 영광' 제작사와 박시후의 이름으로 결식아동 3명에게 일인당 1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현재 '가문의 영광'의 마지막 촬영을 마쳤으며, 향후 일본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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