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의 군생활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현역 입대한 정준이기에 공개된 그의 생활은 더욱 궁금하다.
육군 월간 웹진 아미진(ARMYZINE)은 7일 현재 육군 102 정보통신단에서 행정병으로 군복무 중인 정준의 근황을 전했다.
정준은 "보통 연예인들과 다르게 조용히 입대한 이유에 대해 연기할때만 배우의 모습이고 집에서는 평범한 사람이다"며 "군에 입대했을 때도 연기자이기보다는 정준이라는 한 사람으로 입대한 것이다"라 말했다고 아미진은 밝혔다.
이어 정준은 전우와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부담되기 보다는 빨리 적응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처음 부대 왔을 때 선배 병사가 인생 상담을 해줬는데 알고 봤더니 나와 10살 차이가 나는 사람이었다. 그 때 군대라는 곳이 이런 곳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군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군대에서는 전화카드가 정말 유용하게 쓰인다"며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김수민 상병이 조용히 전화카드를 생일 선물로 줬다. 군대에서는 작은 것 하나에도 감동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준은 "2년 동안 더 멋있는 배우로 준비를 해서 더 좋은 영화 및 드라마로 찾아뵙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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