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은 ‘내조의 여왕’에서 겉은 도도하지만, 알고보면 애교 많고 눈물도 많은 재벌가 부인 은소현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가운 눈빛의 도도한 표정을 짓다가도, 좋아하는 달수(오지호 분) 앞에서는 애교 넘치고 해맑은 모습으로 180도 변신하는가 하면, 정략 결혼한 태준(윤상현분)의 막말과 외도에 배신감과 상처를 받아 남몰래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한없이 여린 면모까지 선보였다.
도도, 애교, 눈물 등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선보이는 선우선의 다양한 표정연기에 시청자들은 ‘볼수록 빠지게 만드는 표정연기’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도대체 매력이 어디까지? 도도한 모습, 사랑스런 모습 모두 매력적!’, ‘그윽하고 매혹적인 눈매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 표정연기는 단연 일품!’,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친다. 특히 카멜레온 같은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양파껍질처럼 하나 둘씩 드러나는 매력! 신선하고 질리지 않는 배우’ 등의 글이 줄을 있다.
한편 '내조의 여왕'은 선우선, 오지호, 김남주, 윤상현이 4각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일(화) 방송된 8회에서 소현과 달수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지애의 앙숙인 봉순(이혜영 분)에게 발각돼 얽히고 설킨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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