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이후 이재진은 군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군교도소에서 일정 기간 수감 된 후 자신이 복무하던 부대로 배치된다. 군복무기간은 탈영한 기간만큼 연장된다.
육군 관계자는 "헌병대에 형사 입건된 뒤 군 검찰 조사를 거쳐 처벌 수위가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육군 71사단 소속인 이재진은 지난달 6일 부대 복귀일정으로 같은 달 2일 질병 치료를 사유로 청원휴가를 나갔다가 복귀하지 않아 군이 소재 파악에 나서왔다.
이재진은 2006년 게임개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로 군 복무를 인정받지 못해 작년 10월8일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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