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강호순(39)은 평소 최고 1000만원의 현금을 갖고 다니며 펑펑 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결심공판에선 강호순은 이같이 말했다.
강호순은 "평상시 현금을 200만~300만원, 많게는 700만~1000만원씩 가지고 다녔다.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현금을 가지고 다녔고 고교 졸업 이후 최하 50만원을 늘 지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은 검찰이 보험금 4억8000만원의 사용처를 묻자 "상가 점포를 사고 술 먹고 놀고 에쿠스 승용차를 사고 빚도 갚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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