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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와 붙어 먹었지"..방화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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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와 붙어 먹었지"..방화 후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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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50대가 상대 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화상을 입힌 뒤 음독자살했다.

   9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20분께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사는 A(57)씨는 자신의 아내(46)가 이웃에 사는 B(65)씨 집에 있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준비한 휘발유 2ℓ를 B씨가 자고 있던 방에 뿌린 뒤 불을 질렀다.

 불을 지른 뒤 A씨는 그 자리에서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9일 오전 숨졌으며, B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A씨의 아내는 B씨의 방 밖에 있어 화를 피할 수 있었으며, A씨는 지난주말부터 자신의 아내가 B씨와 간통을 하고 있다고 의심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아내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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