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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방송사고, 제작진 "불필요한 행동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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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방송사고, 제작진 "불필요한 행동 아냐"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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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거울로 보는 장면이 노출된 방송사고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문을 올렸다.

'뉴스투데이' 제작진은 9일 오후 공식사과문을 통해 "편집자들의 실수로 편집이 안 된, 아이템이 방송되다가 조정화면 부분이 그대로 들어가 방송을 계속 내보낼 수 없어 앵커가 있는 스튜디오로 카메라를 잡았다"며 "진행 도중 수시로 외관을 점검해야 하는 앵커로서는 불필요란 행동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제작진의 과실을 인정했다. 

9일 오전 6시 7분쯤 MBC ‘뉴스투데이’ 1부에서 강원 지역 산불관련 소식을 전하던 중 갑자기 화면조정 장면으로 전환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화면이 곧바로 스튜디오로 전환됐고, 상황을 미처 몰랐던 이정민 아나운서가 막간을 이용해 거울을 들여다 보는 모습이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상황을 파악한 이 아나운서는 곧바로 거울을 책상위에 놓고 ‘뉴욕증시 사흘 만에 소폭 반등’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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