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인생극장-Yes Or No’ 특집으로 진행돼 최고의 행운멤버와 불운멤버를 가렸다.
‘예스’나 ‘노우’ 둘 중 하나만 선택해 주어지는 질문이 제시하는 상황에 따라가는 것으로 질문이 아닌 대답을 먼저 선택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첫 번째 질문은 ‘그냥 못난 대로 사시겠습니까?’와 ‘더 예뻐지시겠습니까?’에서 예스를 선택한 멤버들은 테이프를 이용해 쌍꺼풀을 붙이고 콧대를 높이는 부목을 부착했다.
두번째 질문은 리무진이나 소형차를 타고 목적지인 선유도로 이동하는 선택. 박명수와 노홍철, 전진은 예스를 선택해 고급스러운 리무진을 타고 장소로 이동했고, 노를 선택한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은 유리가 없는 소형차를 타야만 했다.
이어진 선택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영화관에서 어떤 이들은 피자와 콜라를 먹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었고, 불운의 선택을 한 유재석, 정형돈, 전 진은 바로 옆자리에서 못 먹고, 못 자고, 못 보는 3불 벌칙을 수행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로써 간단한 럭키 테스트를 마친 멤버들은 아침 식사로 자장면과 짬뽕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짬뽕을 선택한 정준하와 박명수는 고급 호텔로 들어서는 행운을 얻었고, 유재석, 정형돈, 전진은 서울역 앞에 도착, 비행기와 육로를 통해 장소를 다시 이동해야 하는 선택을 맞았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연이어 잘못된 대답을 선택해 최고 불운의 사나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무한도전-인생극장’ 특집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