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는 이날 한화 와 롯데의 경기가 펼쳐진 대전구장에서 스튜어디스인 예비신부 장민희씨를 시타자로 세우고 가운데 멋진 시구를 펼쳤다.
이어 그는 5회말 클리닝 타임 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다시 운동장에 나와 장민희씨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하며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특히 와야 전광판에는 정태우가 예비신부에게 인사하는 동영상이 나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비신부 장민희씨는 깜짝 이벤트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관중들은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해줬다.
한편 정태우는 오는 5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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