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할러데이의 4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친 데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날 2개의 안타를 더해 시즌 타율을 종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까지 올렸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는 4-5로 져 개막전부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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