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2008-2009 프랑스 정규리그 (리그1)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예르코 레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박주영의 올 시즌 성적은 3골5도움으로 늘었다.
하지만 모나코는 최근 7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옹과 2-2로 비겼다.
박주영은 이날 처진 스트라이커 후안 파블로 피노와 함께 AS 모나코의 선발 투톱으로 나섰다.
0-0으로 맞선 전반 34분 박주영은 레코가 길게 넘겨준 공을 골 지역 왼쪽 깊숙이 몰고 들어가 중앙으로 내주었고, 달려들던 레코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차 넣었다.
리옹은 후반 20분 주니뉴의 크로스에 이은 크리스의 헤딩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AS 모나코는 1분 만에 피노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에 오른발로 공을 차 넣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36분 리옹의 코너킥 공격 시 문전 혼전 중 피키온느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모나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치열했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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