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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여왕 은소현, 부부 바꾸기? "제발~ 막장..만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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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여왕 은소현, 부부 바꾸기? "제발~ 막장..만은 안 돼!"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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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이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김남주의 코믹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고민이다.

실직 상태의 남편을 대기업에 취직시키려는 아내의 내조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 호평을 받은 '내조의 여왕'이 러브라인에 치중하게 돼 불륜 스토리가 활개하고 있는 것.

13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 9회분에서는 온달수(오지호 분)-천지애(김남주 분) 부부, 허태준(윤상현 분)-은소현(선우선 분) 부부의 뒤바뀐 러브라인으로 스토리상 본격적인 갈등과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소현은 직접적으로 이혼하고 달수와 살고 싶다는 마음을 얘기했다. 당황한 달수는 황급히 자리를 떴지만, 며칠 후 소현이 쓰러져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은 달수는 아픈 소현의 곁을 지켰다.

지애는 달수의 회사를 찾아가 야근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이어진 다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달수의 외도를 의심하는 지애와 남편 태준에게 달수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소현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방송 후 ‘내조의 여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불륜 코드에 자칫 막장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와 실망감이 표출됐다. “‘내조의 여왕’도 결국 불륜으로 얼룩진 막장스토리로 가는 것이냐” “부부 맞바꾸기도 아니고 내용이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잘나가다가 한국 드라마 단골소재인 불륜이 또 등장이다. 불륜코드가 빠지면 이야기가 안 되는 것인가” 등의 안타까움에 찬 의견들이 줄을 이었다.

반면 "아직 불륜에 다다르지 않았다"라며 여전히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시청자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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