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멜 깁슨(53)이 이혼 소송을 당했다.
멜 깁슨의 아내 로빈은 성격 차이를 내세워 28년간 동고동락했던 삶을 마감하기로 결정,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다.
이혼 서류는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접수 됐지만 이 사실은 곧 알려졌다.
이에 로빈은 13일 대변인을 통해 "지난 28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우리 부부는 사생활을 지키고 품위를 유지하는데 노력해왔다"라며 "이혼한 후에도 서로의 인격을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빈은 이혼서류를 접수하며 멜 깁슨과 낳은 7명의 자녀들 중 유일한 미성년자 아들 토마스(10)에 대한 양육권과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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