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장비업체인 계열사 SK텔레시스는 요르단 수도 암만 지역에 700만달러 규모의 와이브로 장비수출 및 서비스 운영기술 컨설팅 계약을 현지 통신업체와 맺고 내달 개통식을 갖는다.
이번 계약에서 장비는 SK텔레시스가 공급하고 서비스 운영기술, 전략 등 전반적인 와이브로 컨설팅 지원은 SK텔레콤이 맡아 위탁 운영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암만 주요지역에 와이브로 망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요르단 외의 국가 및 사업자와도 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와이브로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우즈베키스탄에 서비스를 구축한 KT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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