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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스토킹, '섬뜩한' 문자 "지속되면 형사고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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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스토킹, '섬뜩한' 문자 "지속되면 형사고발 할 것"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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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인이 반복되는 스토킹을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다인의 소속 측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촬영을 할 때나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486’이라는 발신자 번호만 남기는 섬뜩한 문자가 와서 참다 못해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특히 스토커가 보낸 문자의 내용은 ‘오늘 촬영장에 입은 옷이 잘 어울린다.’, ‘매일 스케줄 끝나고 데려다 주는 남자는 누구냐?’, ‘집에 불이 켜진걸 보니 이제 들어 왔나보군 ㅎㅎㅎ’ 등의 문자로 미뤄 봤을 때 내부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처음엔 그저 아는 측근의 장난이라고 생각한 이다인은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끊이지 않는 문자로 인해 결국 소속사 관계자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인은 “안 그래도 바쁜 촬영에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조차도 불안해 괴롭다”고 불안한 속내를 털어놨다.

소속사 측은 “우선 이다인의 휴대전화 번호부터 변경을 했고 촬영현장과 집 주변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면서 “스토킹이 계속 발생할 경우 곧바로 경찰에 사건을 의뢰해 형사고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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