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출산 3개월 후라는 사실을 믿기 힘든 완벽한 외모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손태영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2년 만에 복귀라 걱정했지만 느낌이 좋다"며 "역할이 발랄하지 않고 심각해 걱정했는데 아이를 낳고 감성이 더 풍부해진 것 같다"고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육아에 대한 자연스런 인터뷰를 하던 중 느닷없이 눈물을 보였다. 손태영은 "정말 건강하게 태어난 룩희에게 고맙다"며 "아이를 가졌을 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아서  태교조차 하지 못했다"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오빠도 배우 권상우로 더 보이길 바라고 나역시 그렇다"고 말한 그는 "앞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자 부부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손태영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후속 '두 아내'(극본 이유선, 연출 윤류해,제작 블룸엔터테인먼트)에서 와인가게와 꽃집을 운영하는 아름다운 이혼녀이자 싱글맘 한지숙 역에 캐스팅되어 극중 김호진을 두고 김지영과 삼각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