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세련미와 편의성을 한층 보강한 토스카 신모델을 17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카 신모델은 활동적이며 강한 개성의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전면부 그릴 디자인에 변화를 줘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실내에 고급스러운 '월넛 우드 그레인'(Walnut Wood Grain)을 센터페시아까지 확대해 품격 높은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오디오 디자인도 심플하게 바꿔 산뜻한 이미지와 함께 버튼 조작도 간편해졌다.
아울러 주로 고급 대형차에 적용되던 각종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리어 뷰(Rear-view) 카메라를 선택사양으로 적용, 후진 주차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 핀(Shark-fin) 안테나를 채택해 뛰어난 전파 수신 성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관의 품격을 높였다. 또 별도의 유선 연결 없이 휴대폰 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GM대우 판매.애프터서비스.마케팅담당인 릭 라벨 부사장은 "중형 세단 토스카는 동급 최초 6단 자동변속기와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 고품격의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L6 2.0 모델이 1805만원(자동변속기 선택시 179만원 추가), L6 2.0 SX 모델이 2166만원, L6 2.0 CDX 모델 2353만원, L6 2.5 모델 2748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