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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보이싱피싱 꼼짝마" 고유번호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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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보이싱피싱 꼼짝마" 고유번호 표시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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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전화 식별번호 부여제도'가 시행된다.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전화가 걸려오면 휴대전화 액정화면에 해당 전화가 국제전화임을 표시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중국 등 해외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통신업체별로 KT는 001, SK브로드밴드는 005, LG데이콤은 002, 온세텔레콤은 008, SK텔링크는 006의 식별번호가 전화번호 앞에 표시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11월1일부터 식별번호 대신 ‘이 전화는 국제전화입니다’라는 문자가 표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SKT와 LGT는 11월1일부터, KTF는 내년 2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을 우체국이나 검찰, 경찰 직원이라고 밝힌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발신자 번호가 001이나 002 등으로 시작되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할 수 있다"며 "전화를 받을 때 휴대전화 화면에 표시되는 발신자 번호를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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