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의 '네꿈을 펼쳐라'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이주원 씨가 지난 15일 오후 강화도 인근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씨는 4-5년 전부터 전립선 관련 질병과 우울증 등을 앓았으며 이날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을 거뒀다. 향년 61세.
1970~8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그는 1979년 전인권, 강인원, 나동민 등과 함께 포크그룹 '따로 또 같이'를 결성하기도 했다.
한편 유족으로는 샹송 가수인 부인 전마리씨와 아들 이준희씨가 있다. 빈소는 부평 세림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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