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예인 중에선 가수 주현미와 진미령, 탤런트 하희라가 잘 알려진 화교출신이다.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과 결혼 이후 대한민국에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배우 강래연과 슈퍼모델 이기용 등이 있다.
대만 국적을 가진 화교 출신인 강래원은 “아버지와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며 “연기로만 평가받았으면 좋겠다”고 화교출신임을 떳떳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지현의 화교 논란은 한 매체에서 검찰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전지현 아버지는 중국계로 타이완(대만)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왕지현 본인 자체가 화교"라고 보도하면서 사건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연예기획사 싸이더스는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은 화교출신이 아니다”고 밝혔다. 소문의 진원지로 꼽힌 서울 중앙지검 측도 해당 발언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화교는 타이완과 중국의 국적을 가진 자 또는 그 자손 중 본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해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뜻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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