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채널 '프로젝트 런웨이 KOREA'의 최종회에서 최종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눈물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그동안 냉정한 심사평을 쏟아내는 MC 겸 심사위원이자 탈락자와 우승자를 발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소라는 최종 우승후보 3명의 파이널 컬렉션 후 마지막 런웨이 심사를 하며 "기대했던 것보다 몇 배나 멋지고 감동적인 패션쇼였다"며 "패션쇼 내내, 3명의 후보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과 노력을 했을지 떠올라 가슴이 뭉클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함께 한 그 동안의 시간들은 나 역시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승을 하든 못하든 꼭 어디선가 멋진 컬렉션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3명의 최종 후보들을 격려했다.
10주 동안 심사를 맡았던 신유진 편집장과 김석원 디자이너 또한 "우승은 한 사람이지만, 그 영광은 세 사람이 함께 나눠가져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진 컬렉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지난 2월 7일 첫 방송 이후 총 10주동안 계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전 회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용섭, 이우경, 최혜정 등 최종 우승 후보 3명의 화려한 파이널 컬렉션 현장과 런웨이 뒷모습을 공개되는 최종회는 18일 밤 12시에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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